서범석 차관, 30일 '깨끗한 교육감 보궐선거' 연찬회

제주도교육감보궐선거가 또다시 불법선거를 흐를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교육부가 직접 관리에 나섰다.

교육인적자원부 서범석 차관은 오는 30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도내 학교운영위원들을 대상으로 '깨끗한 교육감 보궐선거를 위한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에 대해 교육계 일각에서는 전국적인 이슈로 떠오른 제주도교육감 불법선거파문이 또다시 재현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교육부 차원에서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로 해석하고 있다.

이날 서 차관은 첫 일정으로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교육감 선거 입후보 예정자 9명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또 제주지법장과 제주지검장, 제주도지방경찰청장을 예방해 공명선거가 치뤄질 수 있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9일 교육감 선거를 깨끗하게 치뤄내기 위해 교육감 후보자와 교직원이 지켜야 할 행동강령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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