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조성을 위해 '교원업무경감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보고사무 정비, 공문서 처리 및 시행방법의 개선, 공문서 유통사례 조사를 실시해 공문서 유통량을 줄여나가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학교장 위임전결규정 정비, 학교내 각종위원회 및 장부 통폐합을 추진하고 교사참석회의 등을 간소화 시켜 나가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어 학교 전자결재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교육행정직 및 각급학교에 일반직 휴가 대체 인력을 배치하는 등 업무경감여건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교원업무경감 추진 우수사례를 발굴해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각 일선학교에 교원업무경감을 위한 모니터 요원을 위촉하고 교무지원인력 120명을 배치해 실제 현장 근무 교원들의 업무처리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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