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1시 40분께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 등산로 서북쪽 100m지점에서 현모씨(51)가 나무에 목을 메 숨져있는 백골 변사체를 공원 청원경찰인 또 다른 현모씨(46)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모텔을 운영하는 숨진 현씨가 적성에 맞지 않아 잦은 부부싸움을 해오다 지난 8월 7일 집을 나간 뒤 연락이 없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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