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을 절약해서 사용하면 남은 경비중 일부는 인센티브로 받는다.
남제주군은 예산의 지출을 절약하거나 재정수입을 증대시킬 경우 일부를 부서나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예산성과금제도를 지난 200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성과금 지급기준은 1개 사업당 1천만원 범위내에서 인건비, 경상적 경비, 주요사업비등 경비를 줄일 경우 절약된 경비의 5%를 예산성과금으로 지급받는 것.

지금까지 해외채기금이자 증식재테크 운용과 특색있는 계절화 거리 조성사업, 감귤목재 파쇄기 자체고장수리, 지역도면 전산화 사업등 7개 사업에 4억4700만원의 예산을 줄여 17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한편 남군은 인센티브제 실시로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이 개선되고 예산운영의 효율성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