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 질문 양성언 교육감 답변내용

임기동안 최고학력 수준의 제주학생 육성, 제주교육의 특성화 실현, 국제자유도시 교육인프라 구축사업에 대해 열과 성을 다해 실천하겠다. 의무교육대상 학교의 무료급식은 재정형편상 어려운 실정으로 국고지원이 반드시 뒷받침되야 가능한 실정이다.

평준화 이전보다 학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아직 검증된 바 없으며 검증할 자료도 없다. 자유경쟁체제로 전환은 매우 신중하게 다뤄야할 문제다.
최근 10년 이내 연수 미이수자는 총 119명으로 이중 공립교사 27명, 사립교사 92명으로 사립학교 교원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미이수 교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제주시 서부지역 중학교 설립은 당초 2006년도에 가칭 ‘노형중학교’를 노형2택지개발지구에 계획했지만 택지개발 사업이 시행되지 않아 설립하지 못했다. 고등학교는 2007년도에서부지지역에 신설을 검토 추진할 계획이다.
학부모회, 어머니회, 지역인사의 학교운영 참여에 대해 일부 부정적인 운영사례가 있긴 하지만 학교경영에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등 긍정적인 측면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열린교육에 대해 교사들이 본질과 방법론에 대해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업진행에 어려움이 있으며 학생들의 학습에 다소 방해가 된다는 의견이 있고 교사,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8%가 교실공간 개선을 요청했다.
농어촌교사 지역학교 근무교사에 대한 우대대책을 여러 측면에서 검토해 나가겠으며 농어촌 지역 학교의 학교책임경영제 구현을 위해 교장, 교감을 전보희망서를 참고해 전보시키겠다.

중등교육 부전공 이수교육은 지적한 데로 부전공 과목의 이수시간이 현정에서의 전문성을 생각한다면 터무니없이 부족한 시간이지만 종전의 380시간보다는 상향조정된 것이다. 앞으로 원격연수를 활용해 학기중에도 연수가 가능하도록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만일 대학의 고교등급제가 실시된다면 우리도의 지역적 여건상 다소 불리할 것으로 염려되지만 이를 학력향상으로 극복할 수 있다.

교육자치와 관련 지역적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자치입법권을 행사 할 수 있도록 한다던가 다른 시도 교육청과 다른 교육 재정확보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으면 한다.
단위학교의 자율권 확대문제는 현재도 일반적인 운영에 관해 어느 정도 자율권이 주어져 있다고 생각되며 교육과정 운영면에서도 미흡하지만 자율권이 주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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