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3일 공군중사를 사칭해 농촌지역을 돌아다니며 사기행각을 벌인 백모씨(44.주거부정)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시는 지난달 22일 낮 12시 30분께 허모씨(70.남제주군 대정읍)의 밀감 과수원에서 공군중사라고 속인 뒤 카메라와 휘발유를 주겠다며 현금 500만원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65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