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타임스-연변자치주체육회 정기전 개최 협정서 교환

제주-中 연변, 생활체육축구 교류
제주타임스-연변자치주체육회 정기전 개최 협정서 교환
“상호 긴밀한 협력으로 민족 동질성 추구”



제주지역 생활체육 축구팀과 중국 연변 조선족자치주 축구팀간 정기 교류전이 전개된다.
제주생활체육 축구팀과 정기교류전이 벌어진는 연변 조선족자치구는 일제 침략기 중국대륙에서 한국 독립운동의 ‘전초기지’역할을 한 곳이어서 양 지역간 스포츠 교류는 단순한 체육교류의 의미를 뛰어 넘어 민족간 동질성을 추구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타임스 강천종 대표이사와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체육총회 량창호 주석은 지난 1일 중국 조선족자치주에서 ‘대한민국 제주도 제주타임스와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체육총회간 생활체육축구 정기 교류전 개최협정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생활체육 정기교류전 개최협정을 통해 앞으로 양쪽은 호혜평등의 원칙에 따라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생활체육 축구 교류전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동포애 등 동질성을 추구하는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 양측은 앞으로 상대방이 선발한 생활체육 축구 대표단을 연차적으로 상호방문, 축구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이를 보장하기 위한 협정서를 교환했다.
한편 이번 제주타임스와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체육총회간 생활체육교류 개최 협정식에는 제주지역에서 강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인호 제주도생활체육축구협회장과 제주지역 생활체육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중국 연번조선족자치주에서는 량창호 연변족자치주체육총회주석을 비롯해 심용철 부주석, 전명호 비서장, 김성일 부비서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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