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소집 훈련 참가자에 선발

차세대 한국 골문을 지킬 문경호(대정중) 선수가 14세 이하(U-14) 축구대표로 최종 확정 발탁됐다.
문경호 선수가 지난 10월 U-14 유소년 대표 선수로 발탁돼 1차 소집 훈련에 참가한 35명중 최종 선발된 20명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대정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축구를 시작한 문경호는 2001년 한국 U-14 유소년 상비군으로 발탁된 이후 2004년 U-14 호남지역 유서년 상비군 발탁, 전국 지역 유소년 상비군 선수 발탁에 이어 U-14 대표선수로 최종 확정됨으로써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인한 실명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세계적 골키퍼가 되겠다는 집념으로 운동에 열중, 이같은 성과를 이뤘다.
한편 서귀포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문선수는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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