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GNGCD와 설계용역 계약체결

‘백상어’ 그레그 노먼이 한화국토개발의 5번째 직영 골프체인인 제주 애월골프장의 설계를 맡는다.
한화는 최근 노먼이 대표로 있는 골프장설계업체 GNGCD(Greg Norman Golf Course Design)와 제주 애월CC의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먼이 한국 골프장 설계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 노먼은 지난 10월 개장한 춘천 제이드팰리스CC도 설계했었다.
한화는 북제주군 애월읍에 위치하는 제주 애월CC를 18홀 규모로 개발하며 2005년 7월까지 기본설계 완료, 2005년 10월 공사 착공, 2008년 5월 개장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그룹 계열인 한화국토개발은 용인프라자(36홀), 설악프라자(18홀), 제이드팰리스(27홀), 제주 봉개CC(9홀) 등 국내에 4개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일본 하우스덴보스에 있는 나가사키국제공항 골프장도 인수하는 등 골프장 그룹으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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