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EBS 수능방송 시청 지원책이 마련됐다.
제주도교육청은 1일 도내 고3수험생을 둔 저소득층 자녀 710명에게 수능방송 시청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인터넷 강의 시청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해 저소득층 자녀 149명에게는 펜티엄4급 컴퓨터를 무상으로 대여해주기로 했다. 또 561명에게는 케이블방송수신료 전액을 지원하기로 하고 국비 1억8,800만원을 확보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부터 제주교육인터넷방송국을 통해 EBS수능강의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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