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 초등교 단체전 3위

여자 일반부 제주도청 준우승
동남 초등교 단체전 3위...풍성한 수확
제4회 탐라기 전국유도대회 폐막



스포츠 산업 육성과 관광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한유도회와 제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시체육회와 제주도유도회가 주관한 제 4회 탐라기 전국 유도대회가 4일간의 열전을 뒤로 하고 20일 폐막했다.

이번 대회에서 제주팀은 단체전에 참가한 여자 일반부 제주도청팀이 준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동남초등학교가 초등교 단체전 종합 3위에 입상하는 선전을 펼쳤다.
제주 선수들은 이밖에 개인전에서 남초부 -66㎏급 동남초등교 이승민 선수와 -73㎏급 남녕고 김종부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을 비롯해 여중부 -45㎏급에서 성산중 양미선 선수와 남초등부 -42㎏급에서 동남초등교 안경욱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는 수확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77개팀 2727명의 선수 및 임원이 출전하면서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제주를 찾은 가족 등까지 포함했을 경우 타지방에서 5000여명의 주민들이 대회기간 제주를 방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제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관광비수기인 동절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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