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해돋이 정상등산 허용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한라산 정상에서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려는 등산객들에게 야간 등산이 허용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21일 한라산 정상에서 새해 첫날 해돋이 광경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31일 자정부터 내년 1월1일 새벽까지 성판악과 관음사 등 2개 등산코스에 한해 야간 등산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매표소에서 등산객들의 안전장비를 점검해 비상식량과 방한복, 방한모, 렌턴, 아이젠 등 겨울장비를 갖춘 등산객에 한해 입장을 허용한다.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한라산 정상과 진달래밭 대피소, 용진각 대피소 등에 안전요원을 추가로 배치하고 제주적십자산악안전대, 119구조대와 비상연락망을 갖춰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다.

폭설이 내리거나 기상이 나쁠 경우 등산이 통제되는데 올해 첫 날에는 3천여명이 한라산 정상에서 일출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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