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150명 모집에 242명 몰려

공공근로사업 ‘좁은문’
제주시 150명 모집에 242명 몰려
전문대이상 학력 62명


시중 경기가 사상최악으로 내몰리면서 실업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의 공공근로사업에도 많은 실업자들이 몰리고 있다.
제주시냐 2005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에 따른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모두 242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시가 선발할 인원 150명 보다 92명이 많은 것이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을 신청한 시민가운데 전문대를 졸업한 시민은 27명, 대학퇴학 이상 학력 소지자는 35명이 이르렀다.

한편 제주시는 국민연금 도는 실업급여 수급여부 및 재산조회 등을 통해 부양가족 및 실업기간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뒤 대상자를 선발키로 했다.
제주시는 내년 1월 3일부터 내년 3월 26일까지 사업비 3억8200만원을 투입, 국토공원화 사업과 재활용품 선별작업 및 깨끗한 마을 가꾸기 사업 등을 비롯해 모두 34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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