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선·후배와 CF동반 출연, 출연료 2억 6천만원 기부

 

배우 이윤지가 11일 모교인 중앙대학교로부터 학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동문 연예인들과 동반 CF에 출연해 받은 출연료 2억 6000만원을 학교 발전 기금으로 내 놓은 것이 인정 된 것. 같은 날 이윤지를 포함해 학교 선배인 배종옥, 손현주도 함께 참석 해 자리를 빛냈다.

중앙대학교 본관 총장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교 동문회 임원들을 비롯해 학과장들과 중앙대 안국신 총장을 포함 20여명이 참석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총 여섯 명(배종옥, 손현주, 장나라, 이윤지, 박예진, 류덕환)의 중앙대 동문 배우들이 참석한 이번 광고는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선, 후배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힘을 모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지난 2009년 중앙대학교 출신의 여배우들이 함께 모여 진행했던 외식업체 광고에 이어 이윤지는 또 한번 모교 발전을 위한 광고에 참여했다.

특히 졸업을 앞둔 4학년 1학기 때에도 전과목 A+ 만점을 받아 장학금을 사회에 기부하며 화제가 되었던 이윤지의 남다른 모교사랑은 2회 연속 기부 광고 참여를 있게 했다. 평소 연예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수업을 성실하게 수행했던 이윤지는 대학 졸업 후 현재 중앙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윤지는 “학교를 위한 일에 동문 선배님들과 함께 동참 할 수 있어서 뜻 깊고 개인적으로도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윤지는 최근 영화 ‘커플즈’ 주연으로 캐스팅 돼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장편 영화 첫 주연을 맡은 이윤지는 김주혁, 이시영 등과 호흡을 맞춰 상큼한 연애담을 펼칠 예정이다. / CBS노컷뉴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