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도내 처음...피해 회복 지원


제주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에 피해자 심리 전문요원이 배치돼 범죄피해자의 신속한 피해 회복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경찰청은 최근 피해자 심리 전문요원 이서율 씨(사진)를 경장으로 특별 채용해 제주지방경찰청에 배치했다. 경찰은 한 달간 준비기간을 거쳐 오늘(9일)부터 이 제도를 운영한다.
이 경장은 경찰청에서 범죄심리사 1급 성폭력 피해아동 조사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고 6년간 활동하다가 피해자 심리 전문요원으로 특별 채용됐다.
피해자 전문 심리요원은 중요 강력사건 발생시 초기 현장에 출동해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등 2차 피해를 방지하고, 지원단체 등과 연계하는 등 범죄피해자의 신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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