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ㆍ농촌종합발전대책 추진

북제주군은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농업․농촌종합발전대책이 본격 추진한다.
북군은 오는 2013년까지 1조4600억원을 들여 관내 농가가 외국과 다른 지자체와의 경쟁 속에서도 생존하기 위한 구조조정을 강행, 농업인 1인당 GDP가 2002년 현재 2940만원에서 4268만원으로 도시근로자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북군이 수립한 추진전략은 크게 농업정책과 농촌정책, 소득정책 등 세 가지다.

우선 농업부문에 편중된 정책의 관심을 농업과 식품, 농촌으로 확대하고 농촌다움을 유지하는 쾌적한 공간 조성 등 농촌의 삶의 질을 높이는 종합적인 농촌개발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한 농산물의 생산, 유통 등에서 시장경제원리에 의한 시장이 형성되면서 정부가 시장실패를 보완해 농업인들의 소득을 안정시킨다는 목표다.

북군은 오는 2008년 종합대책 상반기에는 전체 투자규모의 53.5%인 77809억3800만원을 투입하고 하반기 2013년에는 46.5%인 6793억2300만원을 들여 FTA지원사업과 친환경 농업, 밭기반 정비, 농업인 자녀학자금을 지원해 나간다.
한편 2002년 현재 북군의 농업 종사자는 359만명으로 10년전인 1992년 571만명에 비해 41.5%가 감소하고 GDP 중 농림업 비중도 매년 0.3%P 감소하고 있으며 호당 평균 부채도 2.5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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