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내달 4일, 도문예회관 제1전시실

예술혼이 깃든 아름다운 글자, 전각전시회가 열린다.
제주전각학연구회(회장 박흥일)은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6번째 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선현의 고전을 등불삼아 논어구와 채근담구, 소동파시 등 경구와 명문들을 작품화한 인영, 탁본, 낙관 등 다양한 작품들이 선뵌다.
또한 고문 김상헌씨와 김종구씨가 각각 ‘임제시-한라산’ ‘탐라십경’을 출품해 전시회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한편 제주전각학연구회는 지난 2002년부터 축하 화환이나 화분 대신 쌀과 라면을 받아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도왔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로 화환이나 꽃 대신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생필품을 받을 계획이다.

▲다음은 출품회원
강진치 현익주 박흥일 김형식 김재흥 오현봉 천평옥 오장순 김의남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