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기시대 사람발자국이 최초로 발견,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사계리 해안가를 끼고 도는 사계-송악산(화석 산출지)간 해안도로에 가로등이 신설된다.

남제주군에 따르면 사계-송악산간 해안도로는 지역주민들이 조깅 등 생활체육을 위해 밤낮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다 관광객 및 여름철 피서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최근에는 구석기 시대의 사람발자국 100여점을 비롯 사슴, 새, 말발자국 등 다양한 동식물 화석 수천점이 발견돼 고고학, 고생물학분야 뿐 아니라 각계 각층의 많은 사람들이 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화석산출지를 중심으로 가로등 시설 등 편익시설을 확충, 지역주민 및 야간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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