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아름다운 섬, 제주특별자치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보물섬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단의 일원으로 지난달 4.26일 김해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서서히 제주공항을 이륙 35분 만에 김해공항에 안착, 화창한 봄 날씨의 축복 속에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 홍보에 부산지역 6개구청중 맨 먼저 강서구청으로 달음박질치는 본격적인 시간여행을 시작하였다.

방문 이유로 현재 제주도는 뉴 세븐 원더스가 주관하고 있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과정에서 브라질 아마존을 비롯해 미국 그랜드 캐니언, 베트남 하롱베이, 아르헨티나 이구아수 폭포 등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자연경관을 잘 보존하는 친환경적 이미지를 부산시민에게 심어주어 제주도가 반드시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이 되어야 하며 제주도민만이 아닌 전 국민의 참여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설명을 하며, 열변을 토했다.

부산지역 제주도민회(회장 허영배)는 가는 곳마다  제주가 세계 7대 자연 경관에 선정돼 아시아 문화의 중심이 되고 나아가 세계인들이 찾는 국제자유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펼치고 있어서 도내 외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부산지역에서도 관심을 고취시켜 나가고 있었다.

맨 마지막 방문지인 영도구는 제주도민의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전체 구 인구 145천 명 중 23%인 33천명이 거주하는 만큼 홍보열기도 다른 구와 달랐다. 구청장은 단체장 회의 때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로 시작하고 있었으며, 직원들 역시 단체회원들의 회의 때는 쫒아가 전화기부터 꺼내든다. 001-1588-7715를 누른 후 제주 코드인 7715를 누르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는 설명까지 친절하게 보태며 회의를 시작하고 있었으며

구청홈페이지에도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350세대인 백상아파트에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엘리베이터에 홍보물을 부착 투표에 참여하는 방법을 공지하고 구 홈페이지 방문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었다.

한편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면 이에 따른 기대효과는 제주도만의 아닌 대한민국의 문제로, 국가 브랜드 세계화 및 관광 입국 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국가 아젠다"라고 힘주어 강조하며 홍보하고 돌아 왔다.

제주시 주민생활지원과장 안 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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