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방사 장병들, 호국보훈의 달 맞아

해군 장병들이 마련한 요양원 내 작은 음악회가 할머니.할아버지들을 즐겁게 했다.
해군 제주방어사령부 장병들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제주요양원(원장 김부자)을 방문해 작은 음악회를 여는 한편 이발봉사와 전자장비를 수리하는 등 특별한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요양원 내 ‘꽃동산’에서 펼쳐진 작은 음악회에는 정보통신대 장병과 군악대, 이발병들이 참가했다.
특히 군악대 장병들은 노인들이 좋아하는 트로트를 연주했으며, 흥이 난 노인들은 어깨춤을 추기도 했다.
또, 작은 음악회가 열리는 동안 이발병들은 노인들의 머리를 정성껏 자르고 손질했으며, 정보통신대 장병들은 PC 등 전자장비를 점검하고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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