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는 14일 저녁 7시 문화센터 조리연습실에서 ‘아빠는 요리왕’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남성들이 가정에서 육아 및 가사를 아내와 분담하게 하는 ‘양성평등 프로그램’으로 14일 두부 콩국수와 오이 초절임 만들기 첫수업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4차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냉채라면과 고구마베이컨롤, 족발냉채와 소면, 카레감자찜과 쟁반막국수 등 여름철 시원하게 먹을수 있는 음식 조리법을 배울 수 있다.
김영윤 소장은 “이 교육은 아빠가 요리를 만들어 가족들에게 전하는 맛 사랑을 통해 가족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남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양성평등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통해 가사분담 분위기 조성 등 성역할 편견을 없애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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