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주아트센터…김한국.박해미 등 출연

“한국에 여행 왔다 우연히 만난 한국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시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결혼을 하게 되며 이후 생기는 여러 가지 이야기”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가 11일 오후 3시30분과 7시30분 두차례에 걸쳐 제주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아리랑 판타지’는 우리 농촌을 배경으로 한 다문화 가정의 이야기를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다문화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고있는 친근한 이야기를 최고 수준의 음악을 통해 전해지는 가슴 벅찬 울림과 진한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다.
이 뮤지컬은 도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은 물론 시민들을 위해 제주시에서 초청한 작품이다.
이번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는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비영리법인)이 주최하고 제주시.도립 제주예술단이 주관하고 있다.
송창진씨의 지휘로 (주)썸뮤지컬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노래강사 역에 김한국, 뮤지컬스타 역에 박해미, 이자벨 역에 체리쉬 등 호화 배역들이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다.
오후 3시30분 공연은 다문화 가족을 우선으로 관람하고 오후 7시30분 공연은 일반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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