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해외 학술교류협정체결 대학 학생 37명 초청...단기한국어연수 및 한국 문화와 제주 문화 체험 실시

해외 대학생들이 제주와 한국문화체험에 나섰다.
제주대(총장 허향진)는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13개 대학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강의와 한국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단기한국어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9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단기한국어연수 프로그램은 일본 29명, 중국 2명, 인도네시아 4명, 러시아 2명 등 모두 37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단기연수는 9일 레벨테스트를 거쳐 10일부터 오전에는 한국어수업, 오후에는 현장학습 및 문화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참가자들은 10일 오후 1시30분에 탐라문화원에서 한복입기, 국궁체험을 하며, 11일 오후 2시에는 한림 귀덕리에서 해녀체험을 하게 된다.
또한 3시간의 승마 이론 강의와 함께 3일간 모두 9시간의 승마실습을 하게 된다. 아울러 세계문화유산인 거문오름 등을 탐방하게 된다.
제주대는 단기한국어연수 프로그램 운영기간 내내 재학생들과 함께 학업뿐만 아니라 학생들과의 교류를 중점으로 외국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흥미와 시야를 더욱 심화시키고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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