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제 1분야서…고등부 도전과제 2분야서 동상

특허청과 삼성전자에서 미래 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1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대회’ 본선대회에서 도내 초등학교 연합팀이 초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고등부 연합팀은 동상을 받았다.
대흘초((이원석, 최서현, 백두진, 오세연),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부설초(김지환, 신희도), 도남초(유현재) 학생들로 팀을 이룬 초등부 연합팀은 ‘도전과제 1분야’(지구! 누가주인이야? 접착제 없는 구조물)에 참가, 대상을 거머줬다.
뿐만 아니라 도내 연합팀은 ‘도전과제 2’에서 초.중.고등학교 부문 대상을 받은 3팀 중 최우수 팀으로 선발돼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받게 됐다.
또한 대기고(한효창, 김효진), 제주외고(신희연), 제주일고(이무영), 오현고(한승준), 사대부고(송성인), 제주여고(이무리)로 이뤄진 고등부 연합팀은 ‘도전과제 2분야’(거꾸로 상상하는 사회, 거꾸로 되돌아 움직이는 물체)에서 동상을 차지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이번 본선 대회에는 시.도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초.중.고등학교 100개팀(700명)이 열띤 경연을 벌였다.
본선 대회 참가팀 학생들은 5~7명으로 팀을 이뤄, ‘인간, 자연, 사회, 문화 등과 관련된 누가 지구의 진정한 주인인지’, ‘상황이 거꾸로 될 때 어떤 현상이 발생하는지’ 등의 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해답을 찾아 공연으로 보여 주는 임무를 수행했다.
또한 주어진 재료를 활용해, 가장 큰 무게를 견딜 수 있는 구조물, 거꾸로 되돌아오는 물체, 골드버그 장치 등을 제작하는 창작임무을 수행하는 등 비공개 즉석과제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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