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제주테크노파크, 2013년까지 52부작 제작…몽니랜드 게임도 개발

꼬마해녀 ‘몽니(Mongni)’가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 탄생한다.
제주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의 토종업체에서 개발된 캐릭터인 꼬마해녀 ‘몽니(Mongni)’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을 2013년까지 모두 52부작(15분/편당)을 제작하고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을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도, (재)제주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ulture Research Center) 국비 지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주)아트피큐(대표 오태헌) 컨소시엄을 최종사업자로 선정해 올해부터 2013년까지 3개년간 18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하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은 서울 소재 전문 애니메이션 제작기업인 서울무비파크(대표 박철)가 협력기업으로 참여해 9월까지 제주에 지사를 설립하고 (주)아트피큐와 함께 공동으로 2013년도 상반기 TV방송을 목표로 애니메이션 제작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몽니랜드(가칭)’라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을 게임 개발 전문기업인 비에이지앤터테인먼트사(대표 유광현)와 공동으로 2012년 4월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하게 된다.
도 향토자원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부가가치가 높은 문화콘텐츠산업 분야로써 제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토종 캐릭터를 활용한 TV용 애니메이션 제작과 게임을 개발하는 만큼 내실있는 사업 추진으로 성공을 거둬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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