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그 희망의 노래’‘고궁 음악회’‘서부지역 순회 연주회’

제주도립 제주예술단(교향악단.합창단)은 올 가을 다채로운 가을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도립 제주예술단이 준비한 것은 제주가 세계 7대 경관에 선정되도록 막바지 기원을 담은 ‘가을, 그 희망의 노래’‘고궁 음악회’‘서부지역 순회 연주회’.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펼쳐질 이들 음악회는 도심 속 공한지, 고궁지역 공터 등 실내외 공간을 망라하고 있다.
이들 공연에는 도립제주예술단과 도내 아마추어 그룹사운드 팀이 참여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소박하면서도 가을의 서정을 가득 담은 음악을 선사한다.
이번 연주회는 기존 정형화 된 공연장의 경직성 보다는 자유분방한 여유와 대중성에 초점을 맞추고 남녀, 노소 계층을 초월한 음악회로 준비하며 초청하는 협연자도 가을 분위기를 물씬 살릴 수 있는 음악인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음악회 자체가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제주의 가을 낭만을 노래하는 음악회, 시민들에게는 모두의 기원을 담은 음악회로 꾸밀 계획이다. 지역 순회연주회는 그 지역 주민들 간 모두가 하나 됨을 유도하기 위한 사랑의 음악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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