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엔딩크레딧 가까이보기> 제주씨네아일랜드,‘공공의 적’ 백승재 작가 특별강좌

(사)제주씨네아일랜드는 27일 오후 2시 한라도서관 강의실에서 <2011 엔딩크레딧 가까이보기> 그 첫 번째 시나리오 작가편 ‘공공의 적’ 백승재 작가의 특별강좌를 개최한다.
<엔딩크레딧 가까이보기>는 (사)제주씨네아일랜드가 2002년부터 시작한 영화 강좌로 한 편의 영화가 탄생되기까지 어떤 스탭들이 영화에 참여하게 되는지를 되짚어보는 행사이다. 2011년 그 첫 번째로 ‘공공의 적’ 시나리오 작가편인 ‘공공의 적’ 백승재 작가의 특별강좌를 시작으로 매달 1회씩 모두 5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공공의 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백승재 작가는 집필 작업은 물론 한겨례교육문화센터에서 수년 동안 시나리오 작가 양성반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시나리오마켓 최우수상 등 숱한 수상자를 배출한 강좌로 시나리오 실전 트레이닝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시나리오 교육자이다.
백승재 작가의 특별초청강좌에서는 ‘영화의 설계도를 구축하는 시나리오란 무엇이며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시나리오는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도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백승재 작가는 제주도에서 시나리오를 쓰고 싶은 예비작가들을 위해 9월부터 4개월간 시나리오 워크샵 1기반을 운영하게 된다.
백승재 작가는 “제주도에는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탄생될 수 있는 토양이 탄탄해 뛰어난 독창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인재들이 많을 것 같다”는 소견을 피력했다. 또한 “이번 워크샵에서 멋진 예비작가이자 앞으로의 동료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제주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벌써부터 설레인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강좌는 (사)제주씨네아일랜드와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한라도서관이 주최하며 영화진흥위원회, 컴트루통합문화예술교육기획,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후원한다. 강좌신청은 18일부터 25일까지 한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50명으로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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