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려관 선양회, 24일 제주벤처마루대강당서 강연회

제주도라는 지역의 종교문화사적 관점뿐 아니라 여성종교사에서 불교여성학자들에게 가장 주목을 받는 인물인 안봉려관 스님의 여성운동가로서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는 강연회가 24일 오후 7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주지 원종 스님)가 주최하고, 전구비구니회 제주도지회(회장 혜전 스님).봉려관 선양회(회장 오영호)가 주관하는 이번 강연회는 수십년간 한국 비구니승가를 연구해온 이향순(미국 조지아대학교) 교수가 ‘봉려관 연구의 현황과 과제’란 주제로 마련된다.
이번 강연회는 지난해 11월 봉려관 스님의 사상과 업적을 선양하기 위해 출범한 ‘봉려관 선양회’의 사업의 첫 신호탄이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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