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1일까지 도문예회관 소극장

놀이패 한라산이 겨울방학을 맞아 더불어 사는 '나눔의 문화' '공동체적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어린이 마당극 '하늘나라 꽃밭지기(각색 장윤식·연출 윤미란)'를 들고 제주도내 어린이들을 찾아온다.

'하늘나라 꽃밭지기'는 어린이들만이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마당극으로 놀이패 한라산이 17여 년의 마당극 공연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작품이다.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50여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1만여명의 관객이 관람한 마당극이기도 하다.

특히 제주도 신화인 서천꽃밭 꽃감관 이야기를 소재로 한 아동동화를 각색함으로써 마당극 곳곳에 여우놀이, 할망놀이, 숨바꼭질 등 우리 고유의 전래놀이가 연출돼 부모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공연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동안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오전 10시와 11시 1일 2차례 만나 볼 수 있다. 입장료 5000원, 10인이상 단체 4000원 문의)753-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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