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제 시행과 중국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항공기를 이용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제주공항을 통한 항공수송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운항실적 15%, 여객수송이 12.2%씩 각각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선은 전년동기대비 운항실적 13.1%, 여객수송 10.5%씩 각각 증가하였고, 국제선은 운항실적 80.3%, 여객수송 100.9% 증가하였다.

지난 4월 운항실적을 보면 국내 7346편, 국제 339편의 항공기가 운항되어 지난해 동기대비국내 6496편, 국제 188편 등 6684편의 항공기운항실적보다 15%가 증가했다.

또 지난 4월 여객수송실적을 보면 국내선 110만9841명, 국제선 3만7944명 등 모두 114만7785명이 제주공항을 이용해 지난해 동기대비 국내선 100만4131명, 국제선 1만8888명 등 102만319명보다 12.2%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국내선은 10.5%증가. 국제선은 100.9%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 관계자는 "주5일제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제주노선이 늘어남에 따라 운항 및 여객이 증가하였다"며 "국제선의 경우는 대만원동항공과 동방항공의 매일운항으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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