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북제주군은 날로 주민이 감소하는 농어촌 지역의 인구유입을 위해 '인터넷 복덕방'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4년도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농어촌 정주여건 조성과 학교살리기 운동을 연계한

군의 역점시책인 인구유입 효과를 거양하기 위해 주택개·보수 사업과 병행, 운영할 방침이다.

북군은 개·보수하여 사용 가능한 농어촌의 빈집을 대상으로 동당 250만원을 보조 지원하여 귀농인과 도시민등 북제주군으로 전입을 희망하는 관외 거주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인구유입효과의 거양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북제주군에서는 지난 3월 13일부터 관내 전읍면을 대상으로 정비대상빈집을 조사중에 있으며, 조사가 완료되는 4월중순께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보수를 동의한 빈집에 대해서는 북제주군 홈페이지 '빈집안내 센터' 에 정보를 제공하여 건축주와 임차인을 연결하고, 정비 완료 후 임대차계약서 및 주소이전 등이 완료된 임차인 또는 건축주에게 지원된다.

지원 우선순위는 학교살리기 추진 마을, 가족수가 많은 세대, 장기간 거주할 세대순이며, 앞으로 북군은 개·보수정비사업과 폐가 철거 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정비 추진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청정제주 이미지 제고에 기여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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