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

도립 제주교향악단은 11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역사상 가장 로맨틱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세계 최고의 오페라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중 주옥같은 아리아들로 구성된 ‘콘서트 오페라’ 기획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날 연주회는 도립 제주교향악단 단원들과 이동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며 특히, 제주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성악전공자들로 구성돼 있는 제주도 성악협회 회원들이 대거 특별 출연해 아리아를 열창한다. 그야말로 제주 사람들이 만든 기획 연주회이다.
연주 프로그램은 ▲서곡에 이어 ▲제1막/초대한 시간이 지났도다, 축배의 노래, 이제는 춤을 추기로 하세, 푸른 입술 벌써 동이 밝아오네, 이상해! 이상해! ▲제2막 1장/그녀를 떠나선 즐거움 내겐 없네, 알프레도! 곧 오실까?, 힘을 주소서. 하나님!, 프로벤자 내 고향으로 ▲제2막 2 장/오늘 밤 가면무도회, 우리는 먼 곳에서, 우리는 용감한 투우사 알프레도 그대!, 연약한 자여 ▲제3막/간주곡, 안니나 부르셨소, 영원한 이별이여 !, 오! 아씨 왜 그러나 사랑아 파리를 나와 함께, 아! 비올레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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