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등 24명 수상자 선정…시상은 이달 중순경 예정

특허청과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지식재산센터(센터장 오용석)에서 주관한 ‘2011년도 제주특별자치도민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종심사(3차)가 8일 오후 2시부터 제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제주지역의 도민과 학생의 발명능력을 배양하고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된 이번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난 8월22일부터 9월20일까지 접수가 진행돼 모두 455건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이는 지난해 233건에 비해 95%가 증가된 것이다.
응모된 작품은 도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중심으로 2차평가(서면심의)인 사전에 공개된 발명이나 아이디어가 아닌지를 확인하는 선행기술조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발했다.
이번 최종심사는 변리사, 대학교수, 제주도 및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진행됐으며,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발명자가 직접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번 발명경진대회에는 대상 2명을 비롯 모두 24명의 수상자(우수지도상 포함)들이 선정되며, 시상은 이달 중순쯤 개최할 예정이다.
우수입상작에 대해서는 특허출원, 선행기술조사 등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제주도 지식재산진흥조례가 제정되면 제도적 뒷받침과 함께 차별화된 사업 추진으로 제주지역의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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