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안마로, 11.12일, 18.19일 산지천 분수대서 개최

제주 신화가 거리공연으로 재탄생한다.
노리안마로는 11일과 12일, 18일과 19일 4일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산지천분수대-칠성로 일대에서 제주신화를 토대로한 문화예술행사를 진행한다.
제주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제주신화 다이나믹 거리난장’으로 일반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제주신화로 흥행을 만든다!’라는 모티브를 가지고 일반 시민들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신화와 볼거리, 다양한 체험거리들이 준비된다.
‘제주신화 다이나믹 거리난장’은 제주도 신화의 신들을 캐릭터화해 거리 전체를 환타지 분위기로 조성하며, 제주의 고유 문화 이미지로 성장시키고,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주를 자연 관광지역 뿐만 아니라 신화의 섬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켜 신비감을 더하게 된다.
문화의 거리 상인들과 참여 예술가들, 관광객들, 제주 시민들이 어울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거리마다 배치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이번 거리난장 공연은 신화를 일상적인 문화예술 소재로 활용해 신화와 관련한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작품이 왕성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의욕적인 동기부여를 하고자 마련된 것.
‘제주신화 다이나믹 거리난장’에서는 신화속의 인물들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제주의 신화를 거인의 형상으로 캐릭터화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바람개비 만들기, 묘종 나눔행사,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제주의 굿, 전통춤, 판굿, 창작무용, b-boy, 거리기타, 석고퍼포먼스, 거리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공연의 대미는 일반시민들과 함께하는 대동놀이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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