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속자연사박물관, 2011년 전통문화강좌 개설/29일부터 12월3일까지…성인 50명 대상 선착순 접수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홍성보)은 2011년 전통문화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세계로 가는 밑거름, 제주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각계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다양하게 꾸며진다.
이 강좌는 도내 성인 50여명을 대상으로 29일부터 12월3일까지 5일간 민속자연사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제주 해녀’‘제주 마’ 등 근래 부각되고 있는 현안을 다뤄 역사를 통해 미래 제주의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는 강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날인 29일에는 제주대 동물생명공학과 강민수 교수의 ‘제주 말(馬)문화와 블루오션-신성장동력 융복합산업으로의 발전 전망’, 둘째 날인 30일에는 제주대 생활환경복지학과 김혜숙 교수의 ‘제주의 가족과 궨당-열린 공동체 문화의 조성을 위해’, 셋째 날인 12월1일에는 해녀문화전승보존위원회 좌혜경 박사의 ‘제주 해녀, 유네스코로 가다’를 비롯해 제주문화예술재단 김일우 연구사의 ‘오늘날에서 본 제주․몽골의 첫 만남과 그 의미(12월2일)’ 순으로 이론교육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2월3일에는 ‘제주 전통 공예 체험(규방공예)’이 준비된다.
이번 강좌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14일부터 18일까지로 전화(064-710-7693)로 접수하면 된다. 단 선착순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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