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국제 브레인 HSP 올림피아드 제주대회 개최

지난 20일 제주대학교 교양동에서 지난해 수상자인 조민국, 문소영 학생 대표의 뇌선언문 선서를 시작으로 ‘제8회 국제 브레인 HSP 올림피아드 제주 본선대회’가 약 3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 대회는 올해로 8회째로 제주국학원(원장 고성보)과 제주뇌교육협회가 주최, 주관한 제주대회는 제주도청이 후원했다.
이날 교양동 세미나실에서는 학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뇌교육 세미나와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1차는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향상’이라는 주제로, 2차는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뇌교육’이라는 주제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오미경 교수의 유익한 강연이 있었다.
또한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브레인 체험 부스가 마련돼 21세기 키워드인 ‘뇌’의 비밀을 깨우고, 인간의 뇌가 창조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체험하는 자리였다.
브레인 HSP 올림피아드는 평화정신인 홍익정신과 제주의 삼무정신을 계승할 건강하고, 행복하고 평화로운 힘을 지닌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경연대회이다.
본선대회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브레인 올림피아드 본선대회경연을 한다고 생각하니 많이 긴장이 됐는데 선생님의 말씀대로 우리 몸의 일부인 뇌를 느끼고 잘 놀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하니 나의 뇌가 저절로 신나고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이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은 도지사상, 도교육감상, 제주대총장상 등이 주어진다.
시상 결과는 오는 30일 학교별로 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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