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녘도서관(관장 김병호)은 최근 유아 및 초등학생 450여명을 초대 ‘제5회 동녘환타지아 세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녘 환타지아 세계’는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읍면 지역의 학생들에게 음악, 연극, 마술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이번 동녘 환타지아 세계는 전국주부교실 구좌읍분회 난타팀의 신명나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색동회 제주지회에서 기존의 동화 내용을 살짝 비틀어 색다른 재미를 주는 인형극 ‘늑대 삼남매와 못된 돼지’를 공연했다.
이밖에도 ‘매직타임’에서 여러 가지 도구를 이용한 마술공연을 선였고, 어린이들에게 신기한 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부대 행사로 동화 ‘똥떡’의 포토존과 ‘무지개 물고기’ 대형 책을 전시해 어린이들이 동화를 좀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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