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문화광장은 23일 오후 2시 사회과학대학 중강당에서 안병식 마라토너를 초대한다.
안병식 마라토너는 이번 강연에서 ‘5000km 달려간 길, 새로운 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후배들에게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안병식 마라토너는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마라톤과 인연을 맺어 2005년 처음으로 이집트 사하라 사막 마라톤 코스에 참가했고, 2006년 중국 고비사막(250km)에서 우승했다.
2007년 고비사막 마라톤 등 4개 주요 대회에 출전, 한국인 최초 사막 마라톤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또한 한국인 최초 북극점 마라톤 우승, 프랑스-독일 횡단(2,350㎞) 등 세계적인 오지 마라토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