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GO.월스트리트 저널 등 소개...아마존 닷컴, 자연경관 선정지 전자책 판매

외신들을 통해 ‘세계7대 자연경관’이 제주의 대표브랜드로 전 세계에 알려지고 있다.

미국의 뉴스 전문 채널 CNN이 운영하는 CNN GO에서 지난 4월27일 ‘관광객들이 제주도를 찾을 수밖에 없는 10가지 이유’를 소개하면서 “제주도의 중앙에 위치한 화산작용으로 형성된 전망 좋은 한라산, 224킬로미터의 세미 열대 숲인 국립공원, 자연그대로의 해안가에 산재해 있는 폭포들과 세계에서 가장 긴 용암동굴은 제주도가 2011년 전 세계 투표를 통해 세계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CNN GO는 이 기사에서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 한라산이 관광객들이 제주도를 찾는 첫 번째 이유”라며 “한라산은 분화구, 고산식물, 딱따구리, 얼룩다람쥐, 나비와 딱정벌레들이 살고 있는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 보전 지역”이라고 소개했다.

CNN GO는 두 번째 이유로 용암동굴을 소개하며 “용암동굴인 만장굴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지질공원으로 8km가 넘는데 1km를 관람객들이 걸을 수 있으며, 자연 에어컨을 맛볼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관광객들이 제주도를 찾는 10번째 이유로는 성산일출봉에서 보는 일출을 언급했다. 지난 1월 CNN GO 선정 ‘한국에서 가봐야 할  곳’첫 번째로 성산일출봉을 소개한데 이어 또 다시 성산일출봉이 전 세계인들에게 소개된 것이다.

뉴욕에서 발행되는 경제전문 일간지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3월26일자 신문 ‘한국의 한류 열풍’이란 기사에서 산방산 사진을 크게 실으며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라고 소개했다.

또한 제주도 사진이 포함된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지 포토북(7 Wonders Of Natural Photobook)이 세계 최대 인터넷 서점 아마존 닷컴에서 E-BOOK(전자책)으로 판매되면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가 알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외신보도를 통해 제주도가 ‘세계7대 자연경관’으로 소개되고, 아마존 닷컴에서 판매되는 서적에서 ‘세계7대 자연경관, 제주’가 소개되고 있어 ‘세계7대 자연경관’을 통해 제주도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궁극적으로는 외국인 관광객 200만 유치 및 수출 1조원 조기 달성 등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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