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진작위해 e-jeju mall 적극 활용키로

'올 설날 용품은 제주상품을 사용합시다.'
계속되는 내수부진으로 국가경제가 전반적으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제주 경제살리기에 나선 제주도 당국은 올 설 연휴에 대비한 소비 진작대책을 서두르기로 하고 e-jeju mall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특히 제주도는 올해부터 e-jeju mall을 통해 판매되는 상품의 배송료의 절반을 지원하는 등 제주산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도내 진출 대기업, 국가기관. 국영 공기업, 각급 사회단체, 종교계 등의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등 구매확대도 도모키로 했다.
또한 '설날맞이 제주상품 그랜드 이벤트 및 공급자와 구매자간 만남의 장 행사' 등 도민들을 대상으로 설 용품 제주상품 우선 쓰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는 18일 제주도는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제주산 농수축산물 및 가공품, 공산품 등을 평상 가격보다 10~35% 싼값에 내놓고 도. 시군, 도내진출 대기업.국가기관. 국영 공기업, 건설. 관광 업체, 종교계 관계자들에게 판촉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서울제주도민회 신년교례회에서 제주도는 청정 제주상품 전문 쇼핑몰인 e-jeju mall 상품소개서를 참석자들에게 배부하고 제주상품 구매를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침체된 내수경기 진작 차원에서 설날 연휴 특수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면서 "도민들 먼저 제주상품을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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