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도서관 강당서 5편 상영

동녘도서관(관장 김병호)은 6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도서관 강당에서 영화상영 프로그램 ‘동녘시네마’를 운영한다.

6월에는 ‘모험 영화:소중한 것을 지키자!’라는 주제로 잃고 싶지 않은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은 모험 영화 5편을 상영한다.

■천공의 성 라퓨타(6월2일)
=산촌 슬랙 계곡에서 기계 견습공으로 밝게 살고 있던 고아 소년 파즈는 어느 날 빛이 나는 목걸이를 한 채 하늘에서 떨어지는 소녀를 구해준다. 소녀 시타는 집안 대대로 전해져 오던 목걸이 때문에 정부의 군대와 해적들에게 쫓기고 있던 신세. 시타가 이들로부터 무사히 도망갈 수 있게 도와주던 중 파즈는 비행석과 하늘에 떠 있는 성 라퓨타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님스 아일랜드(6월9일)
= 비로운 비밀의 섬에 사는 님은 집안 수리도 혼자서 뚝딱 해내는  가이버 소녀. 어느 날 과학자인 아버지가 연구차 섬을 비운 사이, 섬이 외부에 발각되는 위기에 처하자 님은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위대한 탐험가 알렉스 로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알렉스 로버는 작가 알렉산드라 로버가 만들어낸 소설 속 주인공. 광장공포증 때문에 한걸음도 집 밖으로 나서지 못하는 그녀는 알렉스 로버만 기다리고 있는 님을 위해 일생 최대의 모험을 시작하는데.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6월16일)
= 쿄 근방의 타마 구릉지. 두 무리로 나뉘어 살던 너구리들은 도쿄 개발 계획인 뉴타운 프로젝트로 인해 그들의 숲이 파괴되자, 이에 대항하기 위해 중지되어 있던 ‘변신술의 부흥’과 ‘인간연구 5개년’ 계획을 추진하기로 합의한다. 그들의 방해에도 별다른 저지효과가 없음을 깨닫던 시점, 전설의 장로 너구리 셋이 찾아와 너구리 변신학을 집대성한 ‘요괴대작전’을 실행할 것을 선언하는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6월23일)
=더 이상 소녀가 아닌 19살의 앨리스, 어쩌다 본의 아니게 또다시 들어간 이상한 나라는 예전의 그 나라가 아니다. 십여년 전 홀연히 앨리스가 사라진 후 독재자 붉은 여왕이 공포정치로 통치하고 있었던 것. 과연 앨리스는 이번에도 무사히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

■링스 어드벤처(6월30일)
=뭘 해도 되는 일 없는 어리버리 살쾡이 링스에게도 드디어 행운이 찾아오는데, 바로 첫 눈에 반한 얼짱 암컷 살쾡이 링세트와의 만남! 하지만 기쁨도 잠시, 링세트와 동물보호소 친구들이 포악한 사냥꾼 뉴먼에게 납치당한다. 납치당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작전을 세운 링스는 다른 친구들과 힘을 합쳐 모험을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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