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4억…제주은행 도에 ‘지원금’ 전달

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은 최근 제주도에 제주사랑상품권 지원금 1억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은행은 제주도상인연합회가 상품권 판매증가로 운영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매년 상품권 발행비용 및 제주비자카드 결제수수료의 50%를 전통시장 및 영세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체 지원금은 4억6200만원으로 제주사랑상품권 활성화에 한 몫을 하고 있다고 제주은행은 설명했다.

제주은행은 2006년 9월 제주사랑상품권 판매개시 때부터 상품권의 발행, 판매, 수납 및 결제업무 등을 전담하고 있다.

제주은행은 또 점포가 없는 5개 읍면사무소에 판매 창구를 개설해 이용확대를 주도하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 및 제주사랑상품권 이용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은행은 이와 함께 매월 일정금액 이상의 제주사랑상품권을 임직원들을 통해 구매하고 있다.

제주은행을 이를 통해 2010년 14억원, 지난해 20억, 올해(4월 기준) 6억원 등 모두 62억원어치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자체 구입했다.

제주사랑상품권의 현재까지 판매액은 560억원(2012년 4월 기준 54억원)에 이르고 있다.

상품권 사용은 제주시내 동문시장 등 24개 전통시장 고 도내 1250여 동네 슈퍼마켓, 중앙지하상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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