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항공 여행업 절반 넘어…전체 60% 서울에 집중

일자리의 60% 정도가 서울에 편중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제주지역의 경우 전국에서 차지하는 일자리 비중은 0.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 1분기 동안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기업들의 신규 채용 공고수 59만7750건을 분석한 결과, 올 1분기 일자리 수 성적은 작년 동기간(54만7335건) 대비 9.2%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올 1분기 동안 지역별 일자리가 가장 많았던 곳은 서울로 전체 채용 공고수 59.2%(35만 3816건)를 차지해 절반 이상의 일자리가 서울 지역에 집중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기지역 20.7%(12만3794건), 부산 4.9%(2만9541건),인천 4.7%(2만8382건),대구 2.7%(1만6231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올 1분기 동안 잡코리아에 등록된 기업들의 일자리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전남(0.2%), 강원(0.3%), 제주(0.3%) 지역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는 제주 지역의 호텔·여행·항공업 분야의 채용공고 비중이 전체의 53.9%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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