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창업 워즈니악 첫 프로…참석자들과 토론

제주도와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제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표선 해비치호텔에서 열린다.

'새로운 트랜드와 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전.현직 관료, 학자, 기업인 등 2000여명(국내 1750명, 국외 250명)이 참가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제주 포럼은 외교통상부, 제주도, 제주평화연구원, 동아시아재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인간개발연구원, 차이나매거진 등 23개 기관이 마련한 평화, 경제, 환경 등을 주제로 60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 워즈니악은 포럼 개막일인 31일 첫 번째 프로그램에 나와 'PC시대의 종말과 IT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워즈니악은 이날 포럼에 참석한 IT 관련 기업인과 대학생, 고교생 등과 토론한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승수 전 국무총리 등이 참가한다.

국외에서는 오무르백 바바노프 키르기스스탄 총리, 람베르토 자니에르 유럽안보협력기구(OSEC) 사무총장, 폴 존 키팅 호주 전 총리, 아피시트 웨차치와 태국 전 총리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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