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청소년 캠프

미래비전 산업으로 IT·BT 산업이 떠오르고 있다.
더욱이 IT 산업을 다시 한번 비상토록 할 새로운 패러다임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Embeded Software)'란 우리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휴대전화, PDA, MP3플레이어, 디지털 TV 등과 같은 장치에 내장돼 그 장치를 동작시키는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그래서 이 같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우리나라의 정보통신 기술을 이끌어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이룰 중요한 기술로도 일컬어지고 있다.
상명대학교는 우리나라 장래를 어깨에 짊어진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이러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 '상명대학교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청소년 캠프' 그 첫 번째 행사를 제주에서 개최한다.

특히 1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2일간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지역을 공부하는 현장학습 시간도 포함돼 있어 청소년들에게 제주의 아름다음을 마음 속에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명대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공개교육자료센터(소장 신동하)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가 지정한 사업으로 연간 30억원을 지원 받아 무료로 청소년들에게 제공된다.

이번 캠프는 임베디드 시스템이 무엇인지 경험하는 것을 시작으로 임베디드 시스템을 보면서 자신이 상상하는 미래의 임베디드 시스템을 크레파스와 연필을 사용해 종이 위에 직접 설계해 보고 동작원리를 배우며 소프트웨어를 실습하고 개발하는 등 크게 3개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편 이번 캠프는 2003년 12월에 개원한 제주시 영평동 산 6번지 상명대 제주수련원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