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인턴 사원, 제주 중증장애우들과 ‘설레는 나들이’ 진행

다음커뮤니케이션 2012년 하계 인턴사원 50명이 27일 제주 중증장애우들과 ‘다음과 함께하는 제주여행, 설레는 나들이’를 다녀왔다.

다음은 제주시에 위치한 중증장애우 생활시설 ‘제주케어하우스’의 장애우 27명과 서귀포 유람선을 타고 정방폭포, 외돌개, 새섬 코스를 둘러보고, 다음의 본사인 스페이스닷원을 탐방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일일 봉사자로 나선 2012년 하계 인턴사원 50명은 거동이 불편해 외출에 제약이 있었던 장애우들의 휠체어를 밀고, 식사를 도우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미션 사진 찍기, ‘타이거마스크를 이겨라’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우들과 교감하고 격려하는 기회를 가졌다. 다음은 행사 후 정성스럽게 마련한 머그컵과 포토퍼즐 등 기념품을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턴사원 구민정씨(25)은 “처음에는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는데, 장애인분들과 함께 웃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진심이 통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케어하우스 강승동 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여가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의미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 육심나 사회공헌팀장은 “다음 임직원들은 그 동안 생활 속 나눔과 기부를 통해 ‘지구촌 희망학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턴 사원들이 짧은 시간이나마 다음의 사회공헌 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다음은 앞으로도 제주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2008년부터 인터넷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제주이웃의 사연을 받아 후원하는 참여형 지역공헌사업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주에 위치한 자회사 다음서비스는 독거노인을 위한 모금, 김장담그기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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