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축구 전지훈련 2차 스토브리그가 18일 개막, 오는 31일까지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초중고등학교 축구팀이 참가했던 제6회 동계훈련청소년축구대회와는 달리 2차 스토브리그부터는 한국대학선발과 고려대, 중앙대, 아주대, 호남대, 조선대 등 대학 정상팀이 참가, 실력을 겨루게 된다.·

고등부에도 대구 청구고, 서울 장훈고, 서울 중동고, 포철공고, 수원공고 등 8개 팀이 합류, 1차 리그 참가팀들과 함께 기량을 겨루게 된다.
고등부와 대학부의 혼합리그는 대학진학을 앞둔 고등학교 선수들이 대학팀에 선을 보이는 계기가 돼 대학팀에서는 자신의 팀에 맞는 선수들을 스카웃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녀 고등학교와 대학교 축구팀들이 선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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