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1동, 34건의 통통이 사연중 85%가 이웃돕기

용담1동(동장 현여순)이 운영하는 소통 창구인 '소망을 들어주는 행복나눔 통통이(이하 통통이)'가 정 넘치는 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4일 제주시 용담1동에 따르면 상반기 통통이 운영결과 34건의 접수사연 가운데, 29건(85%)가 이웃돕기 사연을 차지했다.

사연을 살펴보면 서문가구거리상인연합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책·걸상 100만원 상당을 기부했으며, 익명의 독지가가 현금 100만원과 쌀 100㎏을 기탁했다.

또한 서문공설시장 내 패블릭하우스에서는 불우이웃에 대한 무료 옷 수선, 미래컨벤션센터에서 독거노인 점심식사 제공했으며, 주민들도 아동도서 기부, 자원봉사활동 등도 통통이를 통해 이뤄졌다.

이와함께 용담1동 관할이 아닌 파리바게뜨 서사라점에서 관내 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와 용담작은예수의 집에 수시로 빵을 기부하고 있다.

현여순 동장은 "통통이가 훈훈한 정 넘치는 지역공동체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며 "좀 더 적극적으로 통통이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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