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9시 46분께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4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에 앞서 19일 새벽 1시께 남제주군 표선면 정모씨(62)의 감귤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 1000평 하우스 일부를 태우며 4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두 곳 모두 주변 공터에 불씨가 남아있던 점으로 미뤄 쓰레기와 잡목가지를 태운 뒤 채 꺼지지 않은 불씨가 바람에 날려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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