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밖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나며 최근 들어 어린이 안전사고가 크게 늘고 있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날씨가 따뜻해 활동력이 왕성한 어린이들의 야회활동이 많아지며 크고 작은 사고로 인한 119구조 구급출동도 잦아지고 있다.

지난 3월 19일에는 강정동 풍림콘도 부근에서 승합차와 승용차간 사고로 환자 8명중 어린이 환자 5명이 발생했고 지난 3월 13일에는 주책에서 2살난 어린이가 식탁 밑에서 놀다 식탁위에서 끓던 물이 쏟아져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상황판단이 미숙한 어린이들이 무분별한 돌출행동과 순간의 방심으로 인한 문잠김 사고나 손가락 끼임사고등 안전사고들이 빈발하고 있다.

한편 올해 3월말까지 구조구급활동 결과 총 1317명 환자중 어린이 환자가 115명으로 조사됐고 이중 급성질환자가 40명, 교통사고 28명, 사고부상 27명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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